서울 광진구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전국 아파트값이 2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셋값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4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0%)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수도권도 지난주(0.01%) 상승에서 –0.01%로 하락전환했다. 서울은 지난주 0.03% 상승에서 0.00% 보합으로 전환했다.
인천은 0.07% 내리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경기는 0.00%를 보이며 지난주(0.02%) 상승에서 보합전환했다. 지방은 0.02% 내리며 지난주(0.00%) 보합에서 하락전환했다.
서울은 0.00%를 보이면서 지난주(0.03%) 상승에서 보합 전환하며 27주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강북 14개구는 0.00%, 강남 11개구는 0.00%로 각각 상승을 마감하고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매물이 누적되며 매도희망가가 하락 조정되는 등 서울 전체가 보합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전세도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로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16%→0.14%)은 상승폭을 줄였고, 지방(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16% 올라 28주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주(0.17%)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북 14개구는 0.15%, 강남 11개구는 0.18% 올랐다.
인천은 0.00%를 보이며 지난주(0.03%)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경기는 0.15% 오르며 지난주(0.1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21%), 세종(0.21%) 등이 올랐고, 대구(-0.05%)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