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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중심 들어서는 새 아파트…들썩이는 '신흥 부촌'

입력: 2023- 11- 21- 오후 04:57
성수동 중심 들어서는 새 아파트…들썩이는 '신흥 부촌'

성수전략정비구역을 비롯한 성수동 일대. [사진=성동구]

[시티타임스=서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중심에 새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일대 부동산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서울숲, 한강, 강남과 인접한 성수동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1353가구)가 2025년 초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고 33~36층 높이로 1차 825가구가 2025년1월 입주를 시작하고, 2차 528가구는 2025년8월부터 입주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되다 보니 일반분양은 조합원 자격 미충족 등으로 인한 1차 9가구, 2차 5가구 등 총 14가구에 그친다. 일반분양 가구 수가 30가구 미만으로 청약홈을 통해 분양하지 않는다.

성수동에는 '갤러리아포레·트리마제·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서울숲 3대장으로 불리며 전용 면적 3.3㎡(평)당 1억원을 웃도는 초고가 거래가 잇따른다.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예상 시세는 25평 기준 22억~23억, 34평 30억~32억원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가 대거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시세와 맞먹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성수동 내에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의 정비사업도 한창이다. 올해로 준공 41년 차를 맞은 390가구 규모의 '동아아파트'는 재건축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현재 정비사업 입안 절차를 진행 중으로, 준공업지역이다 보니 초고층 재건축 기대가 높다.

1982년 입주한 173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는 이주 완료 후 철거를 앞두고 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최고 20층 총 286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강 변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강변북로 인근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시가 12년 만에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데 이어 성동구청은 내년 3월까지 정비계획 입안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그동안 35층룰 등 규제로 사업이 멈춰있었지만, 높이 규정이 삭제되면서 4개 지구 모두 70층 이상 초고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단지 내 입체데크와 강변북로를 덮은 수변공원을 조성해 새로운 석양의 명소로 만들고 주민 누구나 문화‧휴식‧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데크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성동구는 '혁신적 수상문화시설'로 수변을 활용한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한 뮤지컬 하우스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일관성 있는 설계 기준 적용을 위해 향후 서울시, 성동구,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행정절차와 더불어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병행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력하여 맞춤형 공공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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