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전국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올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3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0%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수도권도 지난주(0.15%)보다 상승한 0.1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0.12%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은 0.11%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0.21% 오르며 지난주(0.18%) 대비 상승폭을 늘렸다.
지방도 0.04% 오르며 지난주(0.04%)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대전(0.10%), 울산(0.07%), 세종(0.20%), 경북(0.10%) 등이 상승했다.
서울은 18주 연속 오르며 0.12% 상승해 지난주(0.13%)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강북 14개구는 0.11%, 강남 11개구는 0.13% 상승했다.
송파구(0.24%)가 잠실·신천동 위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했고, 강동구(0.18%)는 암사·강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개발호재가 있는 대치·개포동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0.20%)가 금호·응봉동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0%)는 답십리·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고, 주요지역 내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도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3%로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