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시민.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서울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한강공원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2023년 서울 지능형 AIoT 해커톤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AIoT 기기와 데이터를 활용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똑똑한 사물인터넷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한강공원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불편사항 해결과 편리한 공원 이용방안 도출 등 내용을 담은 △분석보고서 제작 △웹·앱 서비스 제안 △한강공원에 설치해 시민에게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두이노 시제품 제작 3개다.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2~4인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산출물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 2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10월18일스마트서울 포털에서 발표한다.
본선은 11월3일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센터에서 열린다. 이튿날에는 결과물에 대한 각 팀 발표 이후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및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직접 개선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우수한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