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하락(-0.01%)을 뒤로하고 보합(0.00%) 전환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보합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9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3월 봄 이사 철 영향 등이 겹치며 수도권 전셋값이 4주 연속 0.01% 올랐고 서울의 경우 0.02% 상승해 전주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인천도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금주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구로(0.07%) ▲성북(0.06%) ▲송파(0.05%) ▲노원(0.05%) ▲강서(0.05%) ▲관악(0.02%) ▲강남(0.02%) 등에서 상승했지만 중랑구가 유일하게 0.02% 떨어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스트레스 DSR 도입 등)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한 사금융을 통해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승세는 봄 이사 철의 수요 증대와 더불어 상승 경향성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6958가구(서울 1571가구, 경기 5387가구, 인천 0가구)로 3월의 1만 6227가구 대비 많이 축소된다.
![계속 오르는 서울 전셋값…4주 연속↑](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7c88fc3db98d092a26a9f1348b60aef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