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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전세 아직 불안해요"…월세 비중 '역대 최고'

입력: 2024- 03- 21- 오전 01:36
"빌라 전세 아직 불안해요"…월세 비중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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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전세 기피 현상에 올해 1월 전국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지난 1월 전국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총 2만 114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9268건, 월세 거래량은 1만 187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6.2%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빌라 1월 월세 거래 비중은 2021년 34.4%, 2022년 42.8%, 2023년 53.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빌라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이다. 1월 부산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1582건으로, 전세 거래량은 309건, 월세 거래량은 1273건이었다.

이어 경남 76.3%, 세종 75.9%, 충남 75.3%, 전남 65.9%, 경북 65.7%, 대구 63.9%, 제주 63.0%, 전북 62.0%, 울산 61.3%, 충북 58.3%, 강원 57.6%, 광주 56.5%, 대전 55.6%, 경기 53.6%, 서울 53.6%, 인천 48.2% 등의 월세 거래 비중을 기록했다.

월세 100만 원 이상 빌라 거래량도 상승세다.

1월 전국 빌라 100만 원 이상 월세 거래량은 92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빌라 100만 원 이상 월세 거래량은 696건으로 전체의 75.4% 비중을 차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에 따른 전세 기피 현상으로 빌라 임대차 시장에선 월세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며 "월세 100만 원 이상의 고가 빌라 월세 거래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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