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경희궁 유보라 조감도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 특별공급에 2300여명이 몰렸다. 오피스텔의 경우 최고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경희궁 유보라 51가구 특별공급에 235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46.2 대 1이다.
반도건설이 시공한 경희궁 유보라는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로 구성된다. 그중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피스텔 청약접수에서 11실 모집에 총 99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8타입(전용 22㎡)은 최고 경쟁률인 226대 1을 기록했다.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어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빠른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 주요 도로 및 KTX 서울역이 인접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도 좋다.
주변으로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도 가까이 자리 잡고 있고, 영천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의료시설인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시청, 서대문경찰서, 경찰서 등 관공서도 인접한다. 이밖에 독립문문화공원, 서대문독립공원, 안산자락길산책로, 인왕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날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5~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