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호치민에서 부동산 서비스가 회복 조짐을 보이며, 올해 첫 두 달 동안 42조 3,000억 동(2조 2,8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호치민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수치로, 작년 같은 기간에 13% 감소한 이후 낮은 기록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0.1% 증가한 수치다.
이 수익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중개뿐만 아니라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가격 평가, 법률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한 것이다.
통계청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 지원 정책과 개발업체들의 주택 수요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덕분에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정부가 부동산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조사하고 간소화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호치민시에 토지 취득에 대한 보상 결정 권한을 부여한 것도 이러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법적 문제에 직면했던 148개 이상의 프로젝트 중 약 30%가 그 결과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토지법 개정으로 토지 가치 평가가 개선되고 신속한 취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빌스 베트남은 이러한 정책이 토지 가용성을 높이고 주요 도시의 주택 공급과 수요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부동산 중개업체는 특히 산업용 부동산과 사무실 임대 부문에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주택 부문은 큰 개선이 기대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