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호들의 포트폴리오 속 종목을 따라 매수하는 75만명의 투자자들과 함께하세요!참여하기

3월 전국 3.6만가구 집들이…수도권 전용 60㎡ 이하 소형 대세

입력: 2024- 02- 21- 오전 03:34
3월 전국 3.6만가구 집들이…수도권 전용 60㎡ 이하 소형 대세
DSBc1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2024.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사 철이 본격화하는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3만6104가구(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1~2인 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집값 수준이 높은 수도권에서 소형 공급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6511가구, 지방 1만9593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2월(2만8139가구) 대비 공급이 늘지만, 4~5월에는 평균 2만 가구대로 감소할 예정이어서 봄철 전세시장의 신축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시도별 아파트 입주 물량은 △경기(1만2049가구) △대구(5023가구) △경북(4313가구) △인천(3502가구) △충북(2979가구) 순으로 많다.

경기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2607가구)', '용인드마크데시앙(1308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일대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

서울은 2월(593가구)에 이어 3월(960가구) 입주 물량이 1,00가구를 밑돌면서 학군과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 위주로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경북의 물량이 많다. 대구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1021가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1458가구)'과 경북 포항시 '한화포레나포항(2192가구)', '힐스테이트초곡(1866가구)' 등 각각 2곳씩 대단지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매매 및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입주가 몰리면서 가격 낙폭이 깊어질 수 있다.

전용 면적별 입주 물량(부동산R114).

전용면적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용 85㎡ 이하 아파트 공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수도권의 소형 입주 비중이 높다.

수도권은 전용 40㎡ 초과 60㎡ 이하 물량의 비중이 56%(9305가구)로 가장 높고, 이어 전용 60㎡ 초과 85㎡ 이하가 37%(6062가구)로 많다.

반면 지방은 전용 60㎡ 초과 85㎡ 이하가 84%(1만6527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올해 입주 예정인 전국 33만2000 가구 중 10만4000가구(31%)가 1분기에 집중됐고, 2~4분기 입주 물량은 평균 7만6000가구에 그칠 전망"이라며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량이 줄면서 전셋값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적별로 희소가치가 커지는 전용 85㎡ 초과 아파트 주도로 오름폭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