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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국내 스타트업의 상장지수펀드(ETF) 엠페이(MPAY) 뉴욕증시 상장... AI가 100년치 금융 데이터 분석

입력: 2022- 05- 17- 오후 07:59
[미국IPO] 국내 스타트업의 상장지수펀드(ETF) 엠페이(MPAY) 뉴욕증시 상장... AI가 100년치 금융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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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가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ETF는 주가 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해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소액 분산 투자가 가능하고 개별 종목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ETF 수익률을 좌우하는 것은 추종 지수에 따라 다르다. 가령, 미래에셋의 TIGER 여행레저 ETF는 와이즈에프엔(WISEfn)이 발표하는 WISE 여행레저 지수를 추종한다면, 편입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KS:003490), 강원랜드, 호텔신라 등의 기업들이 10% 내외 비중으로 포함된다.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투자자들이 ETF 구성종목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해당 산업 내에서 더 매력적인 종목이 있는데 포함되어있지 않거나, 특정 기업의 비중이 지나치게 클 때 불만이 나온다.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이면서 위험도는 줄일 수 있는 정교한 ETF 개발이 사실상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사진 : 야후 파이낸스

# AI가 100년치 금융 데이터 분석... '엠페이 ETF' 뉴욕증시 상장= 국내의 AI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아크로스 테크놀로지스(Akros Technologies)'가 개발한 AI 기반 월배당형 ETF 아크로스 먼슬리 페이아웃 ETF(Akros Monthly Payout ETF, NYSE Arca : MPAY)가 이달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에 상장됐다. 이 ETF는 아크로스의 AI 시스템이 1910년부터 100년치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아크로스 멀티에셋 인덱스(Akros Multi-Asset Index : MPAY)’를 따른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지수는 일반적으로 65개의 종목을 포함한다. 포함 기준은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상장 기업이어야 하며, 개별 ETF의 가중치는 10%로 제한된다. 2022년 4월 11일 기준, 지수 구성요소의 평균 시가총액과 1년 거래량은 각각 260억 달러와 380만 달러이다. 지수 계산에는 맞춤형 개인화 지수 전문기관인 무어게이트 벤치마크(Moorgate Benchmarks)가 참여했다.

아크로스의 엠페이 ETF는 신규 펀드로 아직 기록된 성과는 없지만 연간 목표 이자율 7%의 월간 배당을 목표로 하고있다. 아크로스의 문효준 대표는 “퇴직금 마련을 위한 투자에 있어, 예금은 금리가 1% 내외로 투자수익이 낮아 매력적이지 않고 부동산 투자는 자금 유동성이 낮고 공실 위험이 높아,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아크로스의 엠페이 ETF는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으면서 부동산 투자보다 리스크가 적은 합리적인 투자처"라고 밝혔다.

회사측 사진제공

# '국채, 금, 원자재'가 절반 이상 = 아크로스 먼슬리 페이아웃 ETF(이하 MPAY, 엠페이)의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은 금, 채권, 미국 주식, 상품 등 다양하다. 세부적으로는 금 투자 ETF인 아이셰어스 골드 ETF(ISHARES GOLD ETF)가 10.15%의 비중으로, 물가연동국채(TIP) ETF인 슈왑 US TIPS ETF(SCHWAB US TIPS ETF)가 10.08% 비중으로포함되어 있다. 또 장기채권 ETF인 뱅가드 롱텀 트레저리 ETF(VANGUARD LONG TERM TREASURY ETF)가 10.05%, 20년 만기 국채 ETF인 아이셰어스 20+ 이어 트레저리 ETF(ISHARES 20+ YEAR TREASURY BO)의 비중은 10%. 할인채 ETF인 뱅가드 익스텐디드 듀레이션 ETF(VANGUARD EXTENDED DURATION ETF)은 9.85%, 원자재(커머디티, Commodity) ETF인 SPDR S&P 글로벌 내추럴 리소시스 ETF(SPDR S&P GLOBAL NATURAL RESOURCES ETF)가 6.85% 비중이다.

엠페이 ETF는 전체 포트폴리오 중 57% 이상을 금, 국채, 원자재 ETF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중국 코로나 봉쇄 등의 악재로 변동성이 심한 최근 미국 증시에서 헤지(Hedge)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든다. 엠페이 ETF의 나머지 43%는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들이 각각 1%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NASDAQ:AMZN)(Amazon), 테슬라 (NASDAQ:TSLA)(Tesla), 메타(Meta, 구 페이스북 (NASDAQ:FB)), 엔비디아 (NASDAQ:NVDA)(NVIDIA) 등이 편입돼 있는 종목들이다.

사진출처 : 문효준 대표 링크트리

# '서울대 출신 꽃미남' CEO 문효준 대표... "파괴적 금융 만들겠다"= 아크로스 테크놀로지스는 '기술이 금융을 뒤바꾸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2021년 1월 문효준(Kyle Moon) 대표와 정진엽(Jin Chung) 부대표, 김정훈(Justin Gim) 부대표가 공동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CEO 문효준 대표는 2019년 서울대에서 전기정보공학과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다. 문 대표는 국내 금융 인공지능 기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Qraft Technologies)에서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ic Officer, CSO)로 근무하면서 딥러닝 시스템으로 운용되는 ETF 4종 펀드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운용한 경력이 있다.

정진엽 부대표는 영국의 명문 사립대 이튼 칼리지(Eton College)를 졸업하고 옥스포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에서 정보 공학을 전공했다. 옥스포드 로봇 연구소(Oxford Robotics Institute)에서 딥러닝을 연구한 정 부대표는 이후 인텔(Intel)의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 오픈CV(OpenCV: Open Source Computer Vision)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이미지 추적 모델을 구현해냈다. 김정훈 부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 간 미래애셋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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