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8월17일 (로이터) - 중국 자동차업체 둥펑자동차(Dongfeng Motor Group)가 현재로서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FCA를 전부 또는 피아트나 크라이슬러를 부분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로이터의 질문에 둥펑자동차 대변인은 이메일로 "현재로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14일 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저명한 중국 자동차업체가 이번 달 FCA에 인수 제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으며, 둥펑자동차도 이 중 한 곳으로 언급됐다.
오토모티브뉴스는 그레이트월(長城), 지리(吉利) 자동차, 광저우자동차그룹(GAC)도 거론했다.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