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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3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다"… 기준금리 4번째 동결

입력: 2024- 02- 01- 오후 04:31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작년 9월부터 네 번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한미 금리 역전 폭은 7개월째 2%포인트 이어지고 있다.

연준은 31일(현지시각)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5.25~5.5%이던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그대로 유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7월 인상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이날 기준 금리를 기존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히는 성명에 '추가 긴축(additional policy firming)' 문구를 삭제했다. 더 이상 인상은 논의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로 봤을 때 위원회가 3월 정례회의에서 확신하는 수준에 도달해 그렇게(금리를 인하) 할 때라고 확인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차단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아직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제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좋은 진전을 이뤘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실업률 증가 없이 완화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이를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진전은 확실하지 않으며, 앞으로의 경로도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파월의 발언 이후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해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확률은 38%로 하루 전(41%)보다 축소됐다. 다만 5월 금리 인하 확률은 92% 수준으로 전날(85%)보다 더 상승했다.

코메리카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는 분석노트에서 2021년과 2022년 높은 인플레이션을 무시해 거센 비판을 받았던 연준이 이번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연준이 한 번 쉬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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