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1월 17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테슬라 (NASDAQ:TSLA), 머스크 설화에 4%↓…전기차 대부분 하락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4% 가까이 급락했고 루시드를 제외한 미국 전기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X(옛 트위터)에 올라온 반유대주의 관련 게시물을 옹호하고 유대인 공동체와 소수인종을 싸잡아 비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그동안 급등했던 테슬라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화 850원대…33년만의 '슈퍼 엔저'
달러당 엔화 가치가 33년 만에 최저치에 다가서는 가운데, 원·엔 환율도 850원대로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15년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한때 850원대 초반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보면 원·엔 환율은 지난달만 해도 월 평균 903.30원으로 900원 선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일 평균 원·엔 환율은 매일 앞자리가 '8'자를 찍는 등 부쩍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중 수요 둔화에 국제유가 또 급락…4개월래 최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에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며 7월초 이후 넉달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는 3.76달러(4.63%) 하락한 배럴당 77.4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3.76 달러(4.9 %) 급락해 배럴당 72.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산업 생산이 감소하며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유가는 7월 초 이후 최저로 내려왔습니다.
IMF "내년 韓경제 2.2% 성장...물가안정목표 달성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내년 전망치를 2.2%로 제시하며 지난 10월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의 물가는 지속 하락해 내년 말 물가안정 목표인 2%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고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내년부터 아마존에서 현대차 (KS:005380) 산다…車 브랜드 첫 사례
내년부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도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고객들이 아마존닷컴에서 자동차를 쇼핑·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현대차 딜러를 통해 배송을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2년 전 아마존닷컴에서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쇼룸 확장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아마존 (NASDAQ:AMZN)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구성하고 가격을 계산하며 딜러를 찾아 판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