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0월 18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화웨이에 中시장 내준 애플…주가 0.88%↓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현지 토종업체 화웨이에게 내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권사 제프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의 휴대폰 판매가 두자릿수로 성장했으며, 특히 화웨이와 샤오미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화웨이가 애플을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습니다.
"저사양 AI칩도 안돼"…美,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추가조치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칩에 대해서도 수출을 추가 금지했고, 중국은 물론 미국의 무기 수출이 금지된 21개국 등에 대한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출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집값 상승에 쌓이는 매물…매도·매수 눈치싸움 치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매물 소진 이후 주춤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 싸움이 벌어져, 시장 관망 속 아파트 매도물량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테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아파트 매물이 7만5456건까지 쌓여 2020년 10월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벤츠 잡고 왕좌 탈환?…BMW 국내시장 '질주'
벤츠에 밀려 최근 7년 간 국내 수입차 판매량 2위에 머물렀던 BMW가 지난 9월 판매량 1위에 오르며 올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기준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BMW는 이달 간판 모델인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며 벤츠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전망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신차 5만6529대를 판매해, 수입 승용차 16개사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 (KS:003490), EU 합병 승인위해 아시아나 화물 매각 제안"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 아시아나 화물 사업 부문 매각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 사업 부문 매각 및 EU 4개 도시행 노선 매각 방안을 시정방안으로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EU 경쟁당국은 지난 5월17일 중간심사보고서를 통해 "화물 부문에서 (합병 대한항공이) 유럽 전역과 한국 사이 가장 큰 운송업체가 돼 서비스 가격이 오르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