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리스크 부각 ‘유가·금값 급등’...전쟁통에 韓주식 팔아치운 외국인 [CityTimesTV Headline]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0월16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주가 떨어지고 유가·금값 급등…"중동리스크 시작됐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사태가 날로 악화하는 가운데, 나스닥 등 증권시장이 출렁이고 국제유가와 금값이 오르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중동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WTI는 지난 한주에만 4% 급등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1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 폭이며, 상승률은 지난 4월 3일 이후 최대입니다.

전쟁통에 韓주식 팔아치운 외국인…한달간 3조 빠졌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중동 분쟁에 따른 불안이 더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이탈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한달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221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코스피에서 '팔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채무…"5년 뒤 비기축통화국 중 2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년 후에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MF는 이달 발간한 '재정점검보고서'에서 2028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57.9%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2014년 39.7%에서 2015년 40.8%로 40%를 넘어선 뒤 2021년 51.3%를 기록했습니다.

'긴급 보수 필요' 안전진단 D·E등급 아파트 전국 284곳

재건축 승인의 기준이 되는 긴급 보수 등이 필요한 안전 하위등급 공동주택이 전국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주택 안전 등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안전진단 하위등급인 D(미흡)·E(불량)등급 공동주택은 올해 6월 기준 284개소로, 하위등급 공동주택 수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함께 투자해요"…난립하는 '부동산 멘토' 주의보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한동안 사라졌던 '멘토'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해,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액 투자·고수익 등을 제시하며 회원을 끌어들이고 있어, 투자참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 등을 제안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왜곡이 생길 수 있고, 특히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매매 물건이 쌓이는 만큼, 투자참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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