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9월20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1.5% 유지…일본보다 낮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석 달 전과 동일한 1.5%로 유지한 반면 일본은 1.8%로 전망치를 3개월만에 크게 상향 조정해, 25년만에 일본이 한국의 성장률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일본의 경우는 기존 1.3%에서 1.8%로 0.5%포인트(p)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의 경우 기존 2.7%에서 3.0%로 0.3%p 상향 조정했습니다.
불붙은 국제유가 물가 부채질…16개월만 최대 상승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농산물·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100)으로 한 달 전에 비해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승 폭이 지난해 4월(1.6%) 이후 1년4개월 만에 가장 컸으며, 올해 7월(0.3%)에 이은 2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대형마트가 골목상권 죽인다?…현실은 '정반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휴업일 주변 상권 매출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날 주변 상권 매출액은 대형마트 영업일보다 오히려 떨어졌고, 온라인 유통업 매출액만 크게 늘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내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이 주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런 내뇽의 실증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되나...오세훈, 국제기준 개정 촉구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을 조속히 개정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도 관련 국제기준을 개정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고도제한의 벽에 막혀 오랫동안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던 김포공항 일대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보다 낫네"....AI로 정신건강 진단 '도입 수순'
영국 의료 당국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정신 건강 측정 도구를 배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료보험사도 이를 시험해보고 있어, AI로 정신건강을 진단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국의 AI 스타트업인 ‘림빅’이 개발한 진단 도구인 ‘e-트리트먼트’는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가장 흔한 8가지 정신 질환에 대해 93%의 정확도로 21만명 이상의 환자를 선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