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 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카카오, 하이브에 반격 임박…SM엔터 새 주인 '미궁'

입력: 2023- 02- 16- 오전 03:13
© Reuters.  카카오, 하이브에 반격 임박…SM엔터 새 주인 '미궁'
035420
-
035720
-

▶마켓인사이트 2월 15일 오후 5시12분

카카오가 하이브에 맞서 ‘공개매수 전쟁’을 불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향방은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카카오는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키우기 위해선 SM엔터 인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초비상이다. 순식간에 SM엔터 주가가 하이브가 사주기로 한 가격인 12만원을 넘어서면서 인수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다. 카카오가 ‘맞불’ 공개매수를 결단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경영권을 인수하려면 공개매수 가격을 더 올려야 한다. ○카카오 언제 ‘방아쇠’ 당길까지난 10일 하이브는 SM엔터 경영권 인수의 우위를 점했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셔의 SM엔터 지분 14.8%를 인수하고, 최대 2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발표해 전체 지분의 40%가량을 확보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다.

하지만 발표 뒤 SM엔터(종목명 에스엠) 주가가 나흘 연속 오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15일 주가는 4.97% 오른 12만26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3월 1일까지 이런 분위기면 하이브의 공개매수는 실패로 끝난다.

SM엔터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뚫은 건 카카오의 움직임 때문이다. 시장에선 카카오가 공개매수 준비를 끝내고 ‘방아쇠’를 당길 시기를 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로부터 조달한 1조1000억원은 20일께 입금된다. PEF 운용사인 H&Q코리아로부터 약 1000억~2000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도 마무리 단계다. 여기에 더해 금융권에서 인수금융을 차입해 공개매수 실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13만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소송 결과가 변수다. 가처분 심문 기일은 다음주 22일이다. 법조계에선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 다음달 6일이어서 이르면 이달 말께 가처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로선 소송에서 이긴 뒤 공개매수에 나서는 게 최선이다. 가처분 판결 전에 공개매수에 나서면 경영권 분쟁 상황이 분명해지는 만큼 법원이 신주 인수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개매수 출혈 경쟁 우려카카오는 현 경영진 및 얼라인파트너스와 ‘한배’를 타고 있다. 멀티 프로듀싱 도입을 골자로 한 기존 경영진의 ‘SM 3.0’ 계획에 힘을 실어 내부 구성원 설득에서도 우위에 서겠다는 방침이다.

SM엔터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하이브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서면 주주들은 공개매수에 응할 이유가 없어진다. 공개매수 종료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카카오 (KS:035720) 행보가 심상치 않아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규정한 SM엔터 경영진은 하이브 공개매수 저지를 위해 주가 부양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SM엔터(별도 기준)의 배당가능이익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0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3월 주총 표대결 이전에 엔터테인먼트 두 공룡이 SM엔터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개매수 전쟁이 벌어지면 SM엔터 일반 주주들에게는 호재이지만 양측 간 출혈 경쟁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하이브와 카카오 주가는 이날 각각 2.38%, 2.15% 하락했다.

차준호/김채연 기자 chacha@hankyung.com

IPO·증자 규모 줄고, 자사주 소각 늘었다

미국發 긴축 장기화 우려…카카오·네이버 (KS:035420) 동반하락

미래에셋 "AI가 해외주식 뉴스 실시간 번역"

12만원 뚫은 에스엠 주가에…속타는 하이브

美 금리인상 우려에 '네카오' 성장주 줄하락

인적분할 논란에 4분기 실적 쇼크까지…현대百 주가 '뚝뚝'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