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ATM 무통장입금 한도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

입력: 2022- 09- 29- 오후 11:49
© Reuters.  ATM 무통장입금 한도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
323410
-

통장이나 카드 없이 주민등록번호 입력 만으로 이뤄지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무통장 입금 한도가 1회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된다. 수취계좌의 실명확인이 없는 ATM 무통장 거래의 경우 수취한도가 1일 300만원으로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ATM 무통장입금은 현재 동일인이 하루에도 수차례 입금을 통해 거액을 송금할 수 있고 수취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도 없어, 보이스피싱 범죄자금 전달 통로로 쉽게 활용되고 있다는 게 금융위 판단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주요 은행의 수단별 송금·이체 비중은 모바일이 71.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터넷(14.59%), ATM 매체(10.46%), 텔레뱅킹(2.17%), 창구(1.41%) 등 순서다. ATM 무통장입금의 비중은 0.36%에 불과하고, ATM 무통장거래를 통해 송금받는 계좌의 99.6%는 하루 수취금액이 300만원 이하다. 따라서 한도를 축소하더라도 소비자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반론도 적지 않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범죄자금을 빼돌리는 절차를 조금 번거롭게 만든다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줄어들겠느냐”며 “가령 통장이나 카드 자체를 잘 들고 다니지 않는 현대인이 갑자기 스마트폰이 망가졌는데 급히 돈을 보내야 할 경우가 생겼을 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고령층의 불편이 특히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집값 하락기에 '5500억'…카뱅 (KS:323410) 주담대 나홀로 '대박' 비...

중·저신용자 '대출 숨통' 트일까…새희망홀씨 한도 500만원...

무역보험 한도 상향…230조원→260조원으로

7월 상품수지, 10년 3개월만에 적자…경상수지 흑자폭 축소

文케어로 '적자 늪' 건보…보험료 올리고 초음파·MRI 지원...

SC제일은행, 조건없이 연 '3.31%' 금리 주는 '친환경...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