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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 불과하던 두나무 기업가치, 1년 만에 10조 이상으로 급성장

입력: 2022- 08- 18- 오전 12:07
수정: 2022- 08- 17- 오후 03:40
© Reuters.  1조에 불과하던 두나무 기업가치, 1년 만에 10조 이상으로 급성장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두나무에 주목한다. 핵심 비즈니스인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는 두나무 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회원 수 890만명, 고객 예치금 53조원을 바탕으로 작년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8조원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중 거래대금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80%를 자랑한다. 높은 성장성을 가진 암호화폐 플랫폼 분야에서 이미 확보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일반적인 성장 기업에 비해 뛰어나다. 작년 연간 영업수익은 3조7000억원, 순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배, 46배 증가한 수치다.

통상적인 암호화폐 거래에 더해 스테이킹, 수탁,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FT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은 잠재 시장(TAM·Total addressable market) 공략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도다. 증권플러스 및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틈새 시장 영역에서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빠른 성장과 신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신주 발행 및 구주 매각은 작년 벤처캐피탈 업계에 큰 화제를 몰고 왔다. 2020년 말만 해도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조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업비트 영업수익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는 급격하게 올라갔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기업가치 10조원 중후반대에서 구주가 매각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에는 하이브가 두나무와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면서 기업가치 20조원에 두나무 지분 2.5%를 취득한 바 있다. 10조원 중후반대 기업가치는 작년 기준으로 주가매출액비율(PSR) 5~6배, 주가수익비율(PER) 7~8배에 해당한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암호화폐 수탁과 자산관리, 정보기술(IT) 등 가치사슬상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암호화폐거래소, 채굴업체, 결제에 비트코인을 도입한 업체, 단순 투자 기업 등 종류가 다양하다. 두나무는 거래소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코인베이스 등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밸류에이션을 참고하는 것이 적합하다. 대표적인 상장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올해 초 PSR 7배, PER 13배에 거래된 바 있다.

비상장 기업으로는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작년 7월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와 미국 세콰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 등으로부터 시리즈B 단계에서 기업 가치 180억달러에 9억달러를 투자받았다. 이어 10월엔 250억달러, 연말에는 320억달러 기업 가치로 8억달러의 투자 자금 모집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FTX의 2020년 영업 수익이 7억5000만달러인데 작년 수익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작년 PSR 4배 전후로 거래된 셈이다. 윙클보스 형제로 유명한 미국 제미니(Gemini)는 작년 11월 71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4억달러를 투자받았다. 작년 총 90억달러 거래 대금을 소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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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브로커리지 중심 사업 모델을 가진 증권사 PER도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내수 시장 성장성 등 국가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할 수 있고, 2020년 이래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대금은 비슷하게 등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권사의 주식은 실적 고점 논란 및 자산가치 감소 우려 탓에 PER 5배로 극단적으로 낮게 거래되는 중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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