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픽 AI, 34.9% 수익률 달성!더 보기

김동연, 이재명 탈퇴한 '기우회' 가입…정치 보폭 넓히나 [경기도는 지금]

입력: 2022- 07- 22- 오후 07:36
© Reuters.  김동연, 이재명 탈퇴한 '기우회' 가입…정치 보폭 넓히나 [경기도는 지금]

기우회서 인사말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임 이재명 지사가 탈퇴한 경기도 내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기우회(畿友會)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향후 도내 오피니언리더들과 모임을 통해 보폭을 넓히려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22일 경기 수원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기우회 월례회의에서 참석해 축하 연설을 했다.

기우회는 1991년 출범해 경기도 내 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종교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사교모임으로 경기도지사가 명예직 성격의 회장을 지내왔다. 월례회의를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한다. 전임 도지사였던 이재명 의원은 지사 취임 후 3차례 기우회에 참석하지 않다가 2018년 7월 '사교 모임 성격이 강하다'며 탈퇴했고, 이후 170여명이었던 기우회는 민간 자율단체로 전환했다. 2020년 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제대로 모임을 갖지 못했고, 현재 회원 수가 110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참석 소식을 듣고 기우회엔 다시 가입 신청이 몰렸고, 이날 행사에도 초청장을 보낸 대부분의 인물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기우회 멤버로 활동해왔다. 그는 이날 축사에서 "사적 모임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기우회원들은 경기도를 위해 기여하고 봉사하는 일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의 축사 이후에는 기우회원들이 12개 조별로 돌아가며 이 지사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기존에는 경기도청에서 기우회 사무업무를 맡다가 이 전 지사의 탈퇴 이후엔 업무를 농협경기본부 경영기획단으로 넘긴 상태다. 향후 다시 도청이 사무업무를 이어받고, 운영위원회에서 김 지사를 다시 회장으로 추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원=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김동연 1호 추경 뜯어보니…코로나 지원·소상공인 대출 610...

민주당 "연말까지 선거법 개정"…위성정당 방지법 논의 전망

경기도, 판교·용인플랫폼시티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경...

경기도, 1조4387억 추경안 제출…"의회가 민생 위해 신속...

도심상가·폐공장서 대마 재배해 다크웹서 팔아…67명 검거 [...

경기도민, 휴가철 숙박 피해 당했다면…1372에 문의 [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