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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빅스텝 가능성…"경기 침체 우려 자극할 듯"

입력: 2022- 05- 27- 오후 08:35
수정: 2022- 05- 27- 오전 11:42
유로존 '빅스텝 가능성…

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유로존의 빅스텝이 경기 침체 우려를 강하게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급격한 금리 상승이 유로존의 기업, 재정 취약국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작년부터 양적 긴축과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금리는 연초부터 빠르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독일 국채 10년 금리는 작년말 -0.18%에서 현재 +1%까지 상승했다"며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금리는 유로존 회사채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부정적인 대외 환경과 긴축 통화정책 강화는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한다"며 "인플레이션은 공급 요인이 주도하고 있기에 긴축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중장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경제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당장 마주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ECB의 긴축 스탠스는 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다수의 ECB 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해 볼 때 7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돼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는 마이너스 기준금리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인플레이션 레벨만 보면 빅스텝 인상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빅스텝 인상은 유로존 성장 둔화와 침체 우려를 자극할 것"이라며 "유로존은 미국과 비교해 볼 때 고용 비용 압력은 낮고 실질 소비 회복세도 부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회사채 시장과 주변국의 스프레드 확대 흐름을 통해 경기 둔화 경계감이 확대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각 연구기관들은 유로존의 잠재성장률은 2030년까지 1.4% 성장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탈세계화, 기후변화 등을 반영해 보수적인 가정에서는 1% 성장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향후 유로존의 성장 여력을 고려해 볼 때 장기물의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1.4%를 상단으로 점차 하방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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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정신못차리고 너무 늦게 빅스텝하는바람에 실기했다.지금 경기침체가 문제가 아니라 물가 잡는시기를 놓치고 있다는거다 수억명의 생명이 꺼져갈것이다가난한 나라의 국민부터
최악이다 시바
죽을거같다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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