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호들의 포트폴리오 속 종목을 따라 매수하는 75만명의 투자자들과 함께하세요!참여하기

원·달러 환율, 美 FOMC 경계감에 1260원대 '상승'

입력: 2022- 05- 02- 오후 06:55
© Reuters.  원·달러 환율, 美 FOMC 경계감에 1260원대 '상승'
KS11
-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6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경계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9분 현재 전장보다 9.5원 1265.4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1원 상승한 1264.0원에 개장했다. 1250원대로 내린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1260원대로 올라왔다.

시장에선 오는 3~4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를 주목하고 있다. Fed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시장에선 양적긴축(QT)과 관련한 세부내용과 중립금리(2.5% 추정)를 넘는 인상을 용인할 것인지도 주목하고 있다. 추가로 6월 FOMC에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3월 PCE가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6.4%)를 상회한 데 이어 4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할 전망"이라며 "파월 의장의 물가와 성장에 대한 코멘트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코스피, 개인 '팔자'에 장 초반 하락…코스닥도↓

원·달러 환율, 8.1 원 오른 1264.0원 출발

"주식 부동산에 임금과 물가에도 거품"...커지는 버블 논쟁...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등 켜진 한국 경제…금리·물가·환율 3高

"5월엔 주식 팔라고?…통신·車·반도체는 담아볼만"

정부 '구두개입' 강도 높이자 환율 7거래일만에 1250원대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