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정부 “2050년까지 플라스틱 100% 바이오 원료로 대체”…순환경제 강화 나선다

입력: 2021- 12- 31- 오전 02:18
© Reuters.  정부 “2050년까지 플라스틱 100% 바이오 원료로 대체”…순환경제 강화 나선다
068270
-

한경DB

정부가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2050년까지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으로 모두 대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선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대해선 2023년부터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형(K)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생활 플라스틱의 20%, 사업장 플라스틱의 15%를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2050년까지는 생활 플라스틱의 100%, 사업장 플라스틱의 45%를 '순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해 2023년부터 폐기물 분담금을 면제해주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인증을 받기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 기준은 현재 20%에서 2030년까지 50%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대해선 2023년까지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플라스틱 페트의 경우 2030년까지 원료의 30% 이상을 재생원료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이날 발표된 'K-순환경제 이행계획'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화장품 리필(소분)매장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정부는 소분 매장에 납품되는 표준용기에 대해서는 생산자책임재활용 분담금을 감면해주고, 소분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 대해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폐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의 바이오 가스화 비율을 2019년 기준 13%에서 2030년까지 52%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로 유기성 폐자원을 배출하거나 처리하는 사업자(지방자치단체 포함)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을 혼합해 처리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4개소를 내년 중 설치하기 시작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셀트리온 (KS:068270),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캐나다 판매허가 획득

뉴로라이브, 우울증 치료제 'NR-0601' 임상 1상 진입

지엔티파마, 만성염증질환 신약 후보물질 美 특허 출원

브릿지바이오 “BBT-176, 내년 4분기 용량확장 임상 진입”

삼성 '미래 승부수'…美 바이오젠 품고 신약 최강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19위 매출 134억弗…유한양행의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