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픽 AI, 34.9% 수익률 달성!더 보기

"두산, 구조조정 마무리로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35.4%↑"-하이

입력: 2021- 12- 06- 오후 05:01
"두산, 구조조정 마무리로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35.4%↑"-하이
011200
-
005930
-
035420
-
003490
-
005490
-

이미지=두산

하이투자증권은 6일 두산에 대해 그룹 구조조정이 마무리 수순인 만큼 향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35.4%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을 긴급 지원받고 대신 자산과 자회사·손자회사 매각, 유상증자를 포함한 3조원 규모 재무구조 개선안을 마련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두산타워와 네오플럭스, 두산솔루스 등을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 자금을 기반으로 작년 두산중공업에 4352억원을 출자했다"며 "다른 한 편으로 두산중공업은 작년 클럽모우 골프장을 매각했고 그해 12월 1조2125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긴급여신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지난달 26일 두산중공업은 이사회를 열고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될뿐 아니라 투자자금 확보 등으로 향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일 요인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 해소로 실적 개선과 신규사업 자회사 성장 가시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이 연구원은 "두산그룹 구조조정 마무리 수순으로 불확실성 해소뿐 아니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환경에서 향후 두산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또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신사업 자회사들의 성장성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대한항공 (KS:003490), 실적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오히려 기회"-한투

네이버 (KS:035420), 조인트벤처 '젭' 주목…메타버스 사업 본격화-하나금투

HMM (KS:011200), 단계적 매각·물류병목 지연 등 단기적 모멘텀 발생-대신

SK텔레콤, 인적분할에도 내년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주목-DB

삼성전자 (KS:005930) 더 살 걸 그랬나?…전문가 "더 오른다" 이유는

포스코 (KS:005490), 지주회사 전환 추진 과도한 낙관은 경계-키움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