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올해 겨울철 아시아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금보다 4배 더 비싸진다" 씨티그룹 경고, 지구촌 에너지 위기 시작됐다.
-미중 정치적 갈등 격화가 만든 新에너지난 탈 코로나 경제 최대 위협 부상.
-중국 친미 호주의 석탄 수입 전격 금지 이후 중국 내 발전소 석탄 부족으로 가동 중단 등 속출, 세계 석탄 가격 급등 불쏘시개 역할. 탄소중립 정책 맞물리며 석탄 부족 등 에너지 위기 불 지펴.
-석탄 가격 연초대비 3배 급등,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 톤당 240달러, 연초대비 3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래 최고치.
-천연가스 가격도 4일(현지시간) BTU당 5.77달러, 연초 2.58달러 대비 123.6% 급등,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
-중국 탈 전력난 위해 석탄 천연가스 등 마구 사재기, 인도 등 연료 다소비 국가 연쇄 도미노 전력난 야기. 천연가스 의존도 높은 유럽도 중국 천연가스 사재기에 러시아 공급 격감하며 추운 겨울 예고.
-국제유가도 OPEC플러스 추가 증산 계획 없이 현 수준 유지 결정에 4거래일 연속 급등, 7년 만에 최고치 기록. 5일(현지시간) WTI 1.8% 급등 배럴당 78.93달러 마감 80달러 진입 눈앞.
-OPEC+ 추후 산유량 결정은 11월 4일 회의 주목, 그때까지는 유가 상승세 지배적, 연말 수요 폭증 가능성 대규모 공급 부족 사태 직면. 골드만삭스 연말 전망치 WTI 87달러 전망.
-그래도 희망적인 뉴스, 중국 호주산 석탄 수입 하역 시작했다(FT보도) 중국 정부 전력난 해소 위해 호주 석탄 수입 허용으로 급선회, 석탄 시장 정상화 길 접어들까 주목.
★중국발 광물 가격도 대란 예고, 산업재도 일파만파 가능성.
-스마트폰·PC·항공우주·자동차·배터리 소재 마그네슘 이달 1일 톤당 8250달러, 2007년 6000달러 이후 최고치. 7월 3000달러에서 두 달 새 2배 넘게 급등. 전 세계 생산량 90% 중국이 감산 생산중지 명령에 급등.
-반도체 제조와 기계류 필수 소재 텅스텐 가격도 지난해 10월 1일 ㎏당 29달러25센트에서 1년 새 40달러25센트 37% 급등(전 세계 생산 중국산 82%).
-중국 전력난 이유 생산 억제, 반도체 원판(웨이퍼)과 태양광 패널 기초 원료 규소 최근 3개월 새 톤당 1만4408위안(약 265만 원)에서 6만833위안으로 322% 폭등. 황린도 같은 기간 톤당 1만9450위안에서 6만 위안으로 200% 넘게 급등.
-관련 산업 원자재난 비상, 공급망 차질로 속수무책, 생산 중단 사태 가능성까지 정부 대책 시급.
★"미국 가상화폐 금지계획 없다" 가상화폐 가격 일제히 급등, 비트코인 가격 4주 만에 5만 달러 다시 돌파.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의장 중앙은행 차원 가상화폐 금지 방침없다는 발언 확인하듯이,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도 5일(현지시간) 미 하원 출석 "중국처럼 가상화폐 금지할 계획 있느냐" 질문에 "계획 없다, 의회에 달려있다"고 공언하며 ETF 후속 조치 시사.
-5일 BoA 가상화폐 시장 참여 공식화, US뱅크 가상화폐 서비스 등 기관 참여 확대 기대감 상승.
-비트코인 가격 하루 전 대비 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 5%대 상승 5만1600달러, 도지코인 6% 오른 25센트, 이더리움 3% 상승한 3522달러 거래 중.
-미국의 금지계획 없다는 경제수장 2명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 폭 예상보다 작은 게 악재? 시장 일각에서는 6만 달러까지 상승 전망 나오기도.
★뉴욕증시 5일 상승은 본격 조정 앞둔 '데드 캣 바운스' (Dead Cat Bounce)일까.
-3대 지수 바이든 대통령 사회복지예산 3.5조 달러 규모 2.2조 달러로 조정 의사에 당내 반대론자와 공화당과의 협상 가능성 높아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 촉발. 재닛 옐런 10월 18일까지 부채한도 상향 안될 때 경제침체 시작 경고 속 불확실성은 지속.
-다우지수 0.92%, S&P500지수 1.05%, 나스닥지수 1.25% 상승 마감. 저가매수세 밀물 기술주 반등 주도.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도 기술주 불안 심리 완화. "인플레 몇 달 뒤 하락, 여전히 저금리에 있을 것"
-8일 발표 예정 비농업부문 9월 고용지표 결과 따라 연준 11월 테이퍼링 시작 여부 방향 명확해질 듯. 실업수당 추가 지급 중단 이후 첫 고용지표 주목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 당초 6% 전망 하향 가능성 내비치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시사.
-"중앙은행 진퇴양난, 공급망 차질엔 거의 무력하고, 수요 측면은 계속 불이 붙고 있다" 아메리벳 증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서 테이퍼링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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