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11일 (로이터) - 일본에서 브라질 아마조나스를 여행하고 돌아온 4명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일본 보건부가 10일 발표했다.
와키타 다카지 일본 국립 감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재로서는 브라질 여행객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기존보다 더 강한지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일본 당국으로부터 변종 바이러스가 12개에 달하며 그 중 하나는 이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는 잠재적으로 더 감염성이 높은 바이러스가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 지난 2일 도착한 4명의 감염 여행객 중 40대 남성은 호흡기 질환을 보였으며, 30대 여성은 두통과 목통증을 가지고 있었고 10대 남성은 고열을, 10대 여성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일본 보건당국은 말했다.
브라질 당국은 모든 여행객이 도쿄 공항에서 격리되었다고 말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쿄와 인접 3개 현에 대해 7일 긴급사태를 발령한 상태이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약 28만9,000명에 달하며 4,061명이 사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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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seeks state of emergency as new Tokyo COVID-19 infections top 2,000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