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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회복세 다시 둔화 조짐

입력: 2020- 09- 15- 오후 11:18
수정: 2020- 09- 15- 오후 03:44
세계 경제 회복세 다시 둔화 조짐

 

   
▲ 세계 각국의 경제 회복세가 초기에 비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Freepik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세계 경제가 2분기말 3분기 초에 걸쳐 코로나 이후의 붕괴로부터 강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새로운 데이터는 각국의 봉쇄 해제와 부양책으로 인한 초기 회복세가 이미 소진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의 새로운 데이터는 세계 경제의 회복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분기별 GDP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지만, 영국은 경제 성장의 월별 수치를 발표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다.

영국 경제는 6월에 전월 대비 8.7% 성장한 데 이어 7월에는 6.6%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2분기 20.4% 감소 이후 3분기에는 1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영국의 7월 GDP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경제가 붕괴되기 전 마지막 달인 2월보다 여전히 11.7% 낮은 수준이다. 대면 접촉 의존도가 높은 서비스업은 2월보다 12.6% 줄어들었고, 산업생산은 7% 감소했다.

이런 수치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매우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릴 것이라는 많은 경제학자들의 시각을 뒷받침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여행에서 엔터테인먼트, 일반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를 지연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3분기에 강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것은 기업, 근로자,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확산할 것인지, 백신은 언제 가용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보험회사 악사(Axa)의 길리스 모에크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국가들이 다시 전면적 폐쇄에 들어갈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경제는 계속 회복되겠지만, 초기 경제 재개를 시작할 때 나타났던 눈부신 반등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짜 힘든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영국 경제가 2022년까지는 예전의 경제규모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영국은 선진국 중에서 2분기에 경제가 가장 위축된 나라이지만(-20.4%) 미국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월별 감소와 회복 순서는 대체로 비슷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경제가 3월에서 6월까지 9.1% 위축된 이후 3분기에는 7%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4분기에는 1.25% 성장에 그치고 2022년 초는 돼야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1분기에 이어 3월에서 6월까지 2분기 연속 위축되었는데, 이는 광범위한 봉쇄와 감염을 피하기 위한 국민들의 이동 자제 노력때문이었다.

주요 20개국(G 20) 전체 GDP는 올해 1분기에 3.4% 감소하면서 1998년 기록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감소를 보였지만, 2분기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만에 전례 없는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경제 활동의 전환점은 대부분의 국가가 발표하는 분기 데이터가 아니라 월 별 데이터에서 나온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3, 4월에 생산량 감소세가 집중되었고,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6월과 7월에는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 발표된 유럽 국가들의 수치를 보면, 이웃 나라들보다 경제 위축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았던 노르웨이의 경우, 7월에 1.1%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6월 성장률보다 둔화된 수치다.  7월 GDP도 2월 GDP보다 4.7% 적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필립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유럽의 경기회복 둔화와 물가상승률 약세는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썼다.

업계의 조사 결과도 8월까지 5개월 연속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데이터 회사 IHS마킷(HIS Markit)이 JP모건의 의뢰를 받아 구매 담당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조사한 45개국의 주요 기업 활동 척도는 8월에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인도, 호주, 카자흐스탄,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규제와 추가적 주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취약성의 징후가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회복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최신 의견

2008년 금융위기보다 각국정부 개인 기업부채가 엄청 늘었다. 코로나로 인한 돈풀기로 유동성이 주가와 부동산에 거품 불어넣은건데 일정시점되어서 빼지 않으면 짐바브웨된다. 그런데 현상황은 양적완화 축소가 거의 불가능하니 결국 슈퍼인플레션이 기다리는중. 라면한봉지 1억되는 헬게이트는 언제 열릴것인가?
주식이 지붕뚫고 붕붕 날아다니는데 무슨 경기침체? 코로나는 지구촌 축제인듯 싶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안조아진다는 말 자체가 우낀얘기...코로나상황에서 아런 정도면,,,코로나가 오히려 과열을 진정시켜주는거 같아...
멍멍이 소리좀 그만해라...세계가 최고의 호황이다. 주가를 봐라...주가는 경제를 반영한다경제 공부 다시해라. ㅋㅋ
골로가자
이런글에 속아서 매수안하고 피똥쌌다 ㅅㅂ
댓글들보니 폭락장이 와도 인지하지 못하고 상투잡기 놀이에 몰두할 사람들 많네.
인버스에서 돈 많이 잃으신듯 ㅋㅋ
풀매수 할때네 ㅋㅋ
옛날같이 속을 줄 아냐?
개관들 소리없는 아우성이네 ㅋㅋㅋㅋㅋ
이보풀
풀매수로 답하자 ㅋ
풀매수지ㅋㅋㅋ 코로나 전보다 주식이 뛰었는데 지금 그런 말이 먹힐거라고 생각함?
개소리엔 신용미수 풀매수 반대로 해야함
주식이 경기와 상관없네...그런데 언제 터질지도 모르겠다...예측 불확신성의 시대.
풀매수신호
테슬라가 불 지핍니다
경기고 뭐고 지금은 헛소리여..그냥 투기에나 몰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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