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3일 (로이터) -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8월 분기 리뷰 발표 결과 MSCI 신흥국지수 내 한국 비중은 0.1%p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 1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MSCI 한국지수에 신풍제약 019170.KS , 씨젠 096530.KQ , 알테오젠 196170.KQ 등 총 3개의 바이오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대우건설 047040.KS , 현대백화점 069960.KS , 헬릭스믹스 084990.KQ 등의 3개 종목은 제외됐다.
이번 분기 조정으로 신흥국지수 내 한국 비중은 11.2%에서 0.1%p 높은 11.3%로 증가하게 되면서 국내증권사들은 국내 증시로의 패시브 자금 순유입을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의 13일 보고서에서는 분기 조정에 따른 종목 변경 및 SK텔레콤 유동비율 증가에 따른 패시브 순매입 수요를 약 8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번 8월 분기 리뷰에서 발표된 내용은 8월31일 장 마감 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