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8일 (로이터)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논평에서 대북 전단 살포와 남한 당국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남북관계가 총 파탄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노동신문은 8일자 개인 명의 논평을 통해 대북 전단 살포가 "총포 사격 도발보다 더 엄중한 최대 최악의 도발"이라며 남한 정부의 대응을 "겉과 속이 다르고 말치레뿐인 생색 내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논평은 "남조선 당국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보아야 할 것"이라면서 남북관계가 "총 파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