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2024년 3월 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흑인들 비참한 경제 실상에 미국 사회 공분

입력: 2020- 06- 03- 오후 05:48
수정: 2020- 06- 03- 오전 09:10
© Reuters.  흑인들 비참한 경제 실상에 미국 사회 공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에 따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이 미국 전역에 인종 차별 시위를 촉발시킨 가운데 흑인들의 경제적 현실이 새삼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소득 격차부터 구직난까지 흑인들이 백인에 비해 다양한 측면에서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처한 사실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미국의 흑인 기업가들은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규탄하고 나섰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차별 해소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서는 등 재계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시청 밖에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항의 시위가 열렸다. 한 시위자의 손에는 "백인의 침묵은 폭력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각)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이른바 '흑인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의 흑인 가정 수입이 백인 가계 수입인 연 7만7224달러의 3분의 1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전역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흑인의 연 수입은 백인의 약 3분의 2에 불과한 실정이다.

 

소득 수준의 격차는 자산 규모의 차이로 이어졌다. 지난 2016년 기준 예금과 투자 자산 및 부동산을 포함한 백인 가계의 순자산은 17만1000달러로 나타난 반면 흑인 가계의 순자산은 1만7150달러로 10분의 1에 불과했다.

고용 측면에서도 흑인과 백인의 명암은 크게 엇갈렸다. 지난 4월 흑인 실업률은 16.7%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흑인들 비중이 높은 저연봉 직종에서 감원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4월 말 기준 흑인 피고용자 수는 2월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흑인들의 실직은 백인에 비해 크게 높았고, 상황은 오는 5일 발표되는 5월 고용 지표에서 또 한 차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사태가 아니더라도 흑인들의 고용 상황은 백인과 그 밖에 인종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흑인 실업률은 5.4%로 백인에 비해 2%포인트 높았다.

이 밖에 미국에서 거주하는 흑인의 21%가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백인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경제적 불평등은 흑인 인구의 전염병 피해마저 확대했다. 미네소타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생명을 잃은 흑인이 백인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인구 10만명 당 흑인 사망자가 미네소타의 경우 15명으로 백인 사망자 12.4명을 웃돌았고,미국 전역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흑인 사망자가 인구 10만명 당 54.6명으로 백인 사망자 22.7명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았다.

이른바 플로이드 시위가 미 전역에 확산된 가운데 미국의 흑인 기업 경영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뒤 5세에 미국에 입양된 지데 제이틀린 타페스트리 최고경영자는 "깨진 유리창은 교체할 수 있지만 조지 플로이드와 그 밖에 수많은 흑인 희생자들을 살려낼 수는 없다"며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고 주장했다.

케네스 프레이저 머크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동영상을 통해 플로이드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은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자신을 포함한 다른 흑인들이 이같은 상황을 맞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빈 엘리슨 로우스 CEO는 트윗을 통해 "인종 차별과 흑인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 삭스와 펠로톤 인터랙티브 등 주요 기업들이 사회적 불화를 진화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고 보도했다.

펠로톤은 미국 흑인 인권 단체인 미국흑인지위향상협회(NAACP)에 50만달러를 기부했고, BofA 역시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10억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higrace5@newspim.com

최신 의견

amefrica
오히려 전문직 갖고 열심히 사는 흑인들이 흑인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는 영상도 봤다. 노오력충은 싫긴 한데 미국 흑인은 전반적으로 노오력이 필요한건 맞아.
동물을 사람과 동등하게 취급해달라... 주제를 모르네
우리나라 518도 민주화혁명이라는데 흑인들 약탈방화도 사회적평등혁명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화는 아니지만..  대부분.. 교육수준 떨어지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노력하기 싫어하고 쉽게 인생살려고 하고 내로남불 오지고 인성이나 지성이나 쓰레기고 딱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맞춤형 인종인듯.. 부록으로 감성팔이 남탓하며 선량한 시민들에 민폐끼치는 건 덤이고 통계적으로 그 인종들 사회적 공헌도 등등 좋게 나올 수가 있을까..
문제는 인종차별로 인한 소득격차가 아니라 부의 되물림 교육수준의 되물림임. 공교육이 무너진 미국으로는 되돌릴수 없는 길을 간거임.
약탈하는 인간들 모두 흑인들이두만~ 모두 사회탓인가? 흑인종이 품위와 법치의 이성이 있었다면 백인이 지금의 흑인의 위치에서 있었을 것이다~ 약탈범법자는 개쓰뤠기일 뿐이다! 인종으로 포장되어서는 안됀다고 본다!
소득을 창출하려는 노력보다는 빼앗아 나누려는 노력을 가상히 여기는 좌파들....그럴듯한 도둑들이지
이제껏 몰랐나? 트럼프 때 어히려 중하위층이 일자리 생기면서 소득이 높아졌지. 그전에는 일자리도 없어서 더 엉망이었고. 특히 오바마 했던 짓은 일자리 날리고 복지만 주장했지. 우리나라 처럼. 트럼프가 이기던 누가 이기던 이긴 편이 우리 편. 좌파는 미국이나 우리나 똑같네.
인종차별이슈를 정치척문제로 이용하는 미국내 좌파들이 주도한것같음
그래도 미증은 오른다 ㅡㅡ
왜? 흑인이 소득이 낮은지? 자유민주의의 선두 국가인 미국에서 평화적 시위가 아닌 폭력시위로 해결하려하는지? 인종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생각해보아야하지 않을까요
인종문제를 왜 인종문제를 제외하고 생각해요. 생각 좀 하고 글 쓰셈
인종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죠
Koreans' business matters, too!
흙수저들이 얼마만큼 상단의 삶으로 옮겨갈 수 있을까요. 재료들이 밑바탕에 깔려있고 시작하는 사람이랑 아무것도 없는 심지어 가족까지 내가 먹여살려야 하는 상황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약탈하는게 인종차별이랑 무슨 상관인가? 이건 인종차별을 가장한 약탈행위이지.
이민간 아시안들이 어떻게 자리잡고 주류로 올라가기 위해 애쓰며 사는지 보고 배워라.
공감 백퍼. 노력 1도 안하면서 불평 불만만 가득.
트럼프는 주한미군까지 다 동원해서 이번 기회에 흑인폭동을 진압하라. 흑인은 어차피 주식투자도 안하고 저축도 안하자나. 구매력이 없는 소비자는 소비자가 아니다. 이번 기회에 흑인인구감소시켜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라.
이건 아니죠. 세상의 모든사람은 동등하게대해야죠. 만약 상황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이런말이 나오나.
다음 생애에 흑인으로 태어나길~
흑인들 아시아인 대한 인종차별이 더심하다 생각이 듬 내로남불 쩐다고 본다
공분이고 나발이고 증시는 떡상중.
시위하는거보면 플로이드사망은 핑계고 평소 갖고싶었던거 털러가는 느낌 서점은 안털고 멀쩡하더라?ㅋ
펜은 총보다 강한데 니들은 총만 들잖어
교육수준이 같은데 임금차이가 나는건가요?
언더도그마로 스리슬쩍 논점 뭉개는거 개역겹네 진짜. 좌파들은 항상 이런식이지.
흑인들은 교육열이 너무 없음공부하면 백인따라한다고 따당함
그렇다고 다른 상점을 털고 강도짓하는게 정당화되지 않는다. 사실상 폭동이라 시위라 볼수도 없음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