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23일 (로이터) - 북한의 양대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현재까지 '여러 나라 각계인사들 우리나라 대표부들을 축하 방문'이라는 제목의 기사 한 건과 노동신문 지면 안내 기사 등 단 2건을 송고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김정은 위원장이 시리아로부터 축하 전문을 받은 것에 답신을 보냈다는 기사와 사설, 그리고 단천발전소 건설 진척상황 기사 등 3건을 게재했다.
그나마 김 위원장이 시리아에 전문을 보낸 것은 김 위원장의 직접 동정이 아니어서 그의 신변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