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한정 세일 - 인베스팅프로의 AI가 선택한 주식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저축은행 부실대출, 1분기만 3000억원 손실 처리...가계 빚 급증 탓

입력: 2024- 06- 11- 오후 10:54
© Reuters.  저축은행 부실대출, 1분기만 3000억원 손실 처리...가계 빚 급증 탓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첫 분기 동안 약 3000억원에 달하는 부실대출을 손실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증가한 결과로,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 및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회수 불가능한 채권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전국의 79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1분기 경영 성적 공시를 조사한 결과, 대손상각액 규모가 총 294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처리된 1149억원 어치의 부실채권보다 약 2.57배나 증가한 수치다.

대손상각이란 금융기관이 채권 회수 가능성이 없을 때 이를 회계상 손실로 인식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분석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전체 저축은행이 처리한 대출 규모는 이전의 112조 9264억 원에서 101조 3661억 원으로, 약 11조 5603억 원(10.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감소 추세는 저축은행들이 부실채권 정리와 함께 보수적인 대출 정책을 통해 금융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 상반기 중 추가적인 대손상각 규모가 약 2000억~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부실채권 발생량의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7월부터 금융위원회의 감독 규정 변경에 따라 다중채무자를 포함하는 제2금융권 차주들에게 요구되는 대손충당금 비율을 최대 50%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저축은행들이 자체적인 매각 채널을 NPL 투자 전문회사에서 다른 대부 업체 등으로 확대하여 부실채권(NPL) 매각 작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