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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나스닥·S&P500 역대 최고 경신 [뉴욕증시 포커스]

입력: 2024- 05- 22- 오후 04:25
© Reuters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나스닥·S&P500 역대 최고 경신 [뉴욕증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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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코노믹리뷰 DB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22포인트(0.17%) 오른 39,872.9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을,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37.75포인트(0.22%) 오른 16,832.62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엔비디아 (NASDAQ:NVDA) 실적을 앞둔 데다 인공지능(AI) 기대가 커지면서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지수는 지난 17일 4만선에 종가를 기록한 후 반락했다 다시 올랐으나 4만선 고지를 재탈환하지는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은 22일로 예정된 4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다만, 금리 인상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중앙은행가들은 절대(Never)라고 절대 말하지 않지만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며, 아마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불필요할 것(probably unnecessary)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3개월 동안 2%를 향한 진전이 없다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보고서를 보고 반가운 안도감을 느꼈다"면서도 "그렇지만 진전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정책을 완화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는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향후 3~5개월 동안 내내 데이터가 계속 누그러지면 올해 말 그것(금리 인하를 지칭)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2024년 금융시장 컨퍼런스(FMC)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0.7%, 금리동결 확률은 36.7%로 예상됐다.

이날 연준 인사들 발언에 대해 채권 시장은 '비둘기파(긴축 완화)'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2bp(1bp=0.01%포인트) 내린 4.414%를 나타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6bp 하락한 4.831%를 가리켰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7% 오른 104.535를 기록했다. 

오는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은 여전히 시장심리를 견인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전일 잇따라 엔비디아 주식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KS:000660), 이수페타시스, 한미바도체 등이 관련주로 거론된다. 

'매그니피센트7'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한때 432.9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새로운 PC를 선보였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 "모든 애저 AI 이용자들은 오늘부터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애플과 알파벳A는 강보합(1%내 강세)' 수준을 보였다.

테슬라는 이날 6%대 급등했다. 테슬라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기차 관련 엑스포에서 2026년까지 전기 트럭 '세미'를 인도할 것이라며 네바다주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생산 능력은 연간 5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 지수는 금융, 헬스,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관련 지수는 내렸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2.39%) 내린 11.8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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