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05일 (로이터) -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일본 가계의 비율이 3월 중 3개월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일본은행(BOJ) 서베이에서 5일 확인됐다. 일본의 고질적인 디플레 사고를 뿌리뽑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BOJ가 실시한 서베이에서 지금부터 1년간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계의 비율은 3월 73.9%로, 12월의 75.6%보다 하락했다.
또 서베이에 참여한 가계 중 81%는 인플레이션이 지금부터 5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12월의 81.9%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이 서베이는 BOJ가 초완화 통화정책의 효과를 판단하는데 참고하는 주요 데이터 가운데 하나다.
* 원문기사 nL4N1RI1WL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