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5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 확장 속도가 전달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르키트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중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전달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한 54.0을 기록했다. 잠정치 54.1을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의 고용지수는 전월대비 0.4포인트 오른 54.5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잠정치 54.9보다는 낮았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제조업과 가중 평균한 3월 중 종합 PMI 최종치는 54.2를 기록해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잠정치 54.3을 하회했다.
종합 PMI의 고용지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54.5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12월 이후 최고치다. 잠정치 55.0에는 미치지 못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