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로이터) -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14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오름폭은 예상에 좀 못 미쳤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시간대학의 3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전월대비 1.7포인트 상승한 101.4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잠정치와 동일한 102.0을 예상했다.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월 114.9에서 121.2로 6.3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잠정치 122.8은 밑돌았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월 90.0에서 88.8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잠정치인 88.6은 상회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최종치는 전달 2.7%보다 0.1%포인트 높은 2.8%를 기록했다. 다만 잠정치 2.9%에는 못미쳤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최종치는 전달 확정치 및 잠정치와 같은 2.5%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