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로이터) - 이달 유로존 경제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둔화됐다. 유로존 경제 성장세가 기대만큼 견조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2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발표에 따르면 3월 유로존 경제심리지수는 112.6을 기록했다. 전월(2월) 114.2에서 하락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113.4를 밑돈다.
제조업, 서비스, 소매업 부문 모두 예상보다 심리지수가 둔화했다. 한편 건설업의 경우 심리지수가 개선됐다.
소매업 심리지수의 경우 전월 4.5에서 1.6으로 대폭 감소했다. 응답자들은 고용 및 주문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0.1를 기록했다. 전월치 및 잠정치 0.1와 같았다.
기업환경지수는 전월 1.48에서 1.34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1.39를 밑돌았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