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8일 (로이터) - 지난해 유로존 경제가 10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이 재확인됐다.
7일 유럽 통계청 유로스태트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유로 사용 19개국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잠정치에 부합했다. 전분기(3분기)에는 0.7%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비로는 2.7% 성장했다. 역시 잠정치에 부합했으며, 전분기와 성장률이 같았다.
지난해 전체 기준 유로존 GDP 성장률은 2.3%를 기록했다. 기존 잠정치 2.5%에서 하향수정됐으나 지난 2007년 3.0% 성장한 이후 최고치였다. 유로스태트는 캘린더 조정 과정에서 하향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