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6일 (로이터) - 소비자물가는 2월에도 안정세가 이어졌으나,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1월에 비해 상승폭은 확대됐다.
통계청은 6일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상승, 1월의 1.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근원물가지수는 1.2% 상승, 1월의 1.1%에서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상품물가는 전년비 1.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3.5% 상승한 가운데, 농산물이 7.4% 상승했다. 축산물은 4.1% 하락했고, 수산물은 5.0%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0.8% 상승했다. 가공식품이 0.5% 상승했고, 석유류는 4.0% 상승했다. 전기와 수도, 가스요금은 1.5% 하락했다.
서비스는 1.7% 상승했다. 집세가 1.1% 상승했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0.5%와 2.4% 상승했다.
(이신형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