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06일 (로이터) - 지난 1월 독일 기계주문이 전년 동기비 14% 급증했다. 유로존 경제 전반이 호조를 나타낸 덕이다. 독일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추가 신호이기도 하다.
5일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독일산(Made in Germany) 제품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주문은 14% 증가했다. 국내와 국외 주문 모두 14%씩 증가세를 나타냈다. VDMA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 주문이 24%, 유로존 외 국가 주문이 10% 늘었다.
지난 3개월(11월~1월)의 경우 전년 동기비 12% 증가했다. 국내 수요가 15%, 국외 수요가 15% 늘었다.
랄프 비헤르스 VDMA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투자 회복세가 분명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