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6일 (로이터) - 민간에서 집계한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 확장 속도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르키트가 집계한 미국의 2월 중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전달(1월)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한 55.9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제조업과 가중 평균한 2월 중 종합 PMI 최종치는 55.8을 기록,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제조업 부문의 확장세가 약간 둔화됐으나 서비스업 활동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를 상쇄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