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이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10,000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19 AM ET (05:19 GMT) 기준 3.6% 상승한 $10,194.0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6.1% 상승한 $217.78에, XRP은 0.9% 상승한 $0.29319에, 라이트코인은 2.1% 상승한 $74.938에 각각 거래되었다.
시장 방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나,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The United States House of Representatives Committee on Financial Services)는 다음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과 4명의 SEC 위원을 초청해 "SEC 감독: 월스트리트를 순찰하는 경찰"이라는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목요일에 공개된 제안서에 의하면 이번 공청회에서는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에 대한 내용도 다룰 것이다.
"리브라 투자 토큰(Libra Investment Token)은 스타트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며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증권이라고 볼 수 있다. 리브라 토큰 자체도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페이스북은 배당금을 지불할 의사가 없으며 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타당한 기대'를 가질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클레이튼 의장은 목요일에 열린 '딜리버링 알파(Delivering Alpha)'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하려면 더욱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나스닥이나 뉴욕증권거래소 수준의 엄격한 가격 예시를 기대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거래에 충분한 규제가 마련되었다고 확언할 수 있는 지점까지 가야만 한다."
CNBC는 이 발언을 인용해 규제 당국은 지금까지 높은 변동성을 이유로 비트코인을 주류로 편입시키려는 노력을 막아왔다고 보도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편집: 황성아/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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