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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타의 이번 3분기 매출은 27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 달러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해 작년 영업이익률 36%에 비해 하락했다. 또한 3분기 순이익은 44억 달러로 작년보다 52% 감소해 반토막 났다.
이날 정규장에서 메타는 약 5.59% 주가가 하락한 129.82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메타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9.66% 하락한 104.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저가다.
메타는 “2023년 메타의 메타버스사업 부서인 리얼리티랩스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회사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리얼리티 랩스의 내년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꼭 필요한 분야의 인력만 충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메타의 4분기 실적은 어둡다. CNBC 방송에서 이들은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은 예상 매출액 322억 달러에 미치지 못한 300억~325억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메타 측은 사업 부진의 원인을 애플이 지난해 IOS 업데이트로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며 온라인 광고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실적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메타, 어닝 쇼크로 주가 20% 하락](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b27816818a8abc1bbde885c784297a2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