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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30% 하락한 2748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06% 하락한 158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0만 8300원, 리플(XRP)은 1.80% 하락한 469.4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2.01% 하락한 648.5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0% 하락한 2만 1165.5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08% 하락한 1219.8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95달러, USD코인(USDC)은 0.01% 하락한 1달러다. BNB는 0.18% 하락한 237.8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00억 3029만 달러(약 12조 8709억 원) 가량 감소한 9517억 155만 달러(약 1221조 223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2포인트로 여전히 ‘극심한 공포’ 상태다.
유명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을 발행한 유가랩스의 토종 코인 ‘에이프코인(APE)’이 하루 사이에 급등했다.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APE는 지난 주말 22% 정도 상승하며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한 상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공개된 미국의 유명 래퍼 에미넴(Eminem)과 스눕독(Snoop Dogg)의 뮤직비디오 덕분이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에미넴과 스눕독이 BAYC의 모습으로 변하며 BAYC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에서 BAYC를 선보인 것을 두고 NFT 컬렉션의 활용 범위와 문화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BAYC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APE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날 오후 1시 12분 코인마켓캡 기준 APE는 전일 대비 1.01%, 전주 대비 25.07% 상승한 4.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