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3일)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적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암호화폐 시장을 예의 주시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 더 많은 권한을 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비트코인/달러는 2% 하락하여 38,134달러를 기록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는 “분명”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에 더 많은 자원과 디지털 자산을 관장할 권한이 주어진다면 프레임워크의 틈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아스펜 안보 포럼(Aspen Security Forum)에 참석한 겐슬러 위원장은 “거래, 상품 그리고 플랫폼이 규제의 틈새에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추가적인 법안이 필요”하고 “점점 커지고 있지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섹터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더 많은 자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규제 강화를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암호화폐를 자산클래스로서 합법화할 수 있다면 기관투자자들이 접근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과연 무엇인지 정의하는 문제가 규제 프레임워크의 첫 단계일 것이다.
EQIFI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브래드 야사르(Brad Yasar)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라면 암호화폐에 대한 정의와 인식 이후에 규제로 나아갈 것이다. 정의할 수 없다면 어떻게 규제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만약 정부가 기존 프레임워크 내에서 비트코인을 정의한다면 소매투자와 기관투자 쪽에서 태도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관련 규제가 증가하면 비트코인 ETF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규제 승인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 ETF 도입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본다.
Business Development at Matrixport의 대표 신시아 우(Cynthia Wu)는 인베스팅닷컴과의 7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는 확실히 뜨거운 주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승인받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올해 말이 될지 내년 초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