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메이커다오가 최신 거버넌스 제안서를 통과시키며 대다수 암호화폐 담보 대출 이자(안정화 수수료)를 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DAI 관련 데이터 플랫폼 다이스탯에 따르면, 현재 메이커다오 내 USDA-A, WBTC 및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볼트(가상금고)의 대출 이자는 2%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토콜이 이들 자산을 담보로 DAI를 대출받은 사용자에게 인상된 수수료를 적용한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 인하는 DAI 발행을 촉진, 공급량을 늘려 DAI 가격이 1달러 이상일 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이번 대출 금리 인상은 오히려 DAI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조치로, 메이커다오가 마치 DAI 달러 가격 페그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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