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을 앞세운 모바일 신분증 전쟁이 본격화됐다. 통신 3사가 서비스를 개시해 이미 14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세할 채비를 차리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전쟁 참여를 선언했다.
코로나 19발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상태에서 신분 증명과 인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새롭게 창출되는 모바일 운전명허증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굴지의 기업들이 나선 가운데 시장 주도권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시작해 14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기반으로 연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