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5위) 재단이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인해 LTC 창시자 찰리 리(Charlie Lee)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찰리 리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라이트코인 재단에 기부한 자금은 운영 비용의 약 80%를 차지한다"며 "라이트코인 재단이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왕신시(王新喜) 라이트코인 재단 공동 창업자는 "우리 임직원들이 재단의 자금난을 극복해내기 위해 스스로 감봉을 자처하고 있다. 최근 재단의 자금난은 암호화폐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1분기 기부금 규모가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며 "지난 2분기에는 수십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유치했고, 2019년에는 보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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