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크립토 맘(Crypto mom)'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체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현재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타 국가들의 선례를 참고해야 한다. 버뮤다 제도,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일본, 몰타, 스위스, 프랑스 등 국가는 이미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의 경제 시스템이 갖는 특징과 차이점을 고려하는 동시에 기타 국가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 암호화폐 규제는 국제 규제 기구들에게 서로 가진 장점을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날 "문제는 각양각색의 디지털 자산들의 정확한 성격을 분류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들을 통화, 상품, 증권, 파생상품 등으로 확실하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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