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 이상 상승해 6만60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23일 오전 6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32% 상승한 6만648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6862달러, 최저 6만454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4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전날 비트코인 고래가 비트코인을 대거 매집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최소 0.1%를 보유하고 있는 한 고래가 지난 19일 12억달러를 투입, 비트코인 1만9760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투더블록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고래들이 드디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고래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은 향후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0.72% 상승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상승했다.